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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장마차 정치토크] 與野 초선의원들이 본 19대 국회의 진풍경
법안 제출 건수는 역대 ‘최고’인데, 가결률 30%로 ‘최저’ 수준… 여당이 청와대 지시로 찬·반 정하고 통과시점 결정하는 건 잘못 오는 5월이면 임기 4년의 19대 국회가 ‘최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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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 “직권상정 거부는 월권”…정의화 측 “의장 고유 권한”
“국회선진화법은 국회가 본회의에서 최종 의사결정을 하도록 한 헌법에 반하는 것이므로 무효입니다.”(주호영 새누리당 의원)“다수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를 막고 소수의 의견을 깊게 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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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회 세워놓고 집안 싸움으로 으르렁거리는 여권
여권 내 친박·비박 간 계파 갈등에 다시 불이 붙었다. 비정상적으로 꼬인 당·청 관계도 빨간불이다.유승민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뽑혀 나간 게 반년 전이다. 그 탓에 전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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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 연속 ‘권력자’ 언급한 김무성
김무성 새누리당 대표(오른쪽)가 27일 최고위원·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. 김 대표는 이날 오후 ‘2030 공천설명회’에 참석해 이틀 연속 ‘권력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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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인사이트]헌법재판소, 국회선진화법 총선 전에 결론 내라
헌법재판소가 28일 국회선진화법 권한쟁의 심판청구 사건의 공개 변론을 열린다. 사건 접수 1년만이다. 선진화법 조항이 국회의원의 법률안 심의·표결권을 침해하는지 여부가 쟁점이다.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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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국부 이승만, 통일되면 가능하다
김 진 논설위원건국대통령 이승만(1875~1965)을 높게 평가하는 이들은 그를 국부(國父)로 추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. 이들은 대개 보수·우파다. 진보·좌파에선 이런 목소리가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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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·유대인 모두 배움 중시 논쟁에 대한 태도는 서로 달라
중앙포토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와 공저자인 아내 미셸 루트번스타인 박사. 산업화·참여민주주의·실용주의 같은 목표나 가치는 정부나 정권이 바뀌어도 여전히 발전시켜야 한다. 창조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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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동북아 vs 동남아, 무엇이 성패를 갈랐나
아시아의 힘조 스터드웰 지음김태훈 옮김, 프롬북스503쪽, 2만3000원살아 있는 역사와 경제가 잘 버무려져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됐다.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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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회선진화법, 19대 국회가 책임지고 바꿔라
여당이 발의한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길 기대하긴 어렵게 됐다. 정의화 국회의장이 어제 “여당 단독 국회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”며 본회의 개최와 표결 처리에 제동을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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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‘루이스 전환점’ 문턱에 선 제조업 대국, 저출산·고령화가 사회 안정 흔들 수도
2015년 12월 등불축제를 맞아 중국 시안의 한 사원에서 소녀가 초에 불을 붙이며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.[shutterstock] 중국은 40여 년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산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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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개팔자 상팔자라고? 지금은 견권 유린의 시대
by 최지혜·노경서 ‘개팔자 상팔자’는 한물갔다, 지금은 ‘견(犬)권유린’의 시대매주 토요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 1번 게이트에서 진행되는 거리입양봉사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?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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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썰전' 이철희 소장 20일 더민주 입당…"핫하게 붙고, 지면 쿨하게 사라지겠다"
시사예능프로그램 에서 정치평론가로 인기를 모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"핫(hot)하게 붙어보고, 지면 쿨(cool)하게 사라지겠다"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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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다큐 '거미의 땅'…기지촌, 그 고통의 기억
영화 `거미의 땅` 스틸. [사진 시네마달]경기도 북부 휴전선 가까운 지역에 죽은 듯한 공간이 있다. 한국전쟁 전후로 30여 년 이상 미군이 주둔했던 기지촌이다. 1971년 미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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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신년회견, "야당 후보는 '꽃꽂이 후보', 여당 후보는 '풀뿌리 후보'"
18일 김무성 대표가 상향식 공천의 당위성을 다시 강조했다. 지역구 뿐 아니라 비례대표까지 철저한 상향식 공천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. 이날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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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도 전쟁 상처…위안부 피해 할머니 힘보탤 것”
자흐라 라줄리는 “여권 신장을 위해서는 아시아 여성들의 연대가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 [사진 김성룡 기자]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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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내일은 어제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
허태균고려대 심리학과 교수1월 중순쯤이면 모두들 2016년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이미 세웠을 것이다. 책을 몇 권 읽겠다는 사소하고 개인적인 목표, 매출을 높이거나 물가를 잡겠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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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안 관계 ‘현상유지’ 다짐 … 당분간 큰 변화 없을 듯
16일 대만 첫 여성 총통에 당선된 차이잉원 후보의 지지자들이 타이베이의 민진당 당사 앞에서 차이 후보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성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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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일의 事思史] 조선 왕을 말하다 : 요약 (27)
김홍도가 그린 ‘벼타작.’ 대동법은 농지를 많이 가진 양반 지주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담시키고 빈농에겐 면제해 주는 세법이었기에 조세 저항이 심했다(큰 사진). 오른쪽 작은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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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'뉴스 레시피' 스마트폰 없는 하루
‘뉴스 레시피’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.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. 이번 주 뉴스 재료는 ‘스마트폰의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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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폴 크루그먼 칼럼] 엄청난 빈부격차는 필요한가
부자들은 얼마나 부자여야 할까.한가한 질문이 아니다. 이것은 미국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얘기다. 진보 진영은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을 올려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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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안산 고교생이 본 영화 ‘나쁜 나라’ GV
by 안산부곡고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‘세월호’ 침몰 참사는 대한민국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주는 비극이었다. 세월호는 남아있는 가족들에게도 평생 지고 가야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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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예외적 개인들의 책임
오민석시인·단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『숨은 신』의 저자인 뤼시앵 골드만은 문학을 ‘세계관의 표현’이라고 정의했다. 그가 말하는 세계관은 개인이 아니라 ‘한 집단의 구성원들을 서로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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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성공한 기업에 페널티 주는 중견기업 정책
김승일중견기업연구원장경제가 어렵고 내년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기사를 접하면 우울하다. 경제가 어렵다는 사실 자체보다 경제 살리기에 필요한 근본적 방안에 대해 별 논의가 없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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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 중국과 북한의 칠종칠금
지난 1월 6일 북한이 예상을 깨고 ‘수소탄‘이라고 주장하는 4차 핵실험을 감행했다. 세계는 다시 중국을 쳐다보고 있다. 중국에 대한 실망이 역력하다. 북한의 대외무역의 99%